밀정 황옥,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김상옥 그리고 의열단

최근들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많이 개봉을 하고 있습니다.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고산자가 있습니다.

그 중 또 하나가 있는데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밀정 입니다.







의열단에 관련되어 있는 영화를 다룬 것으로 정말 기대작 입니다.

역사를 정말 좋아하는 배우 송강호 주연이라는 것 부터가 끌리기 시작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배경지식을 알고가면 더욱 재미있기에 제가 조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역사를 잘 모르지만 제가 아는 부분에서는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작성을 합니다.

역사저널 그날과 유튜브 태건에듀 채널 설민석 선생님의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했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이 맡았습니다.

김지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개봉일은 9월 7일 수요일입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먼저 1920년대의 국내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

독립에 대한 열망은 오랜기간 지속되어 왔다.

다들 목표하는 바는 독립이였지만 실행하려는 방법은 달랐다.


외교독립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국제여론의 지지를 통한 독립운동을 하자고 주장했다.


실력양성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민족 산업 및 교육을 통한 독립운동을 하자고 했다.


두개 다 평화로운 노선이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그리고 이대로는 안된다. 독립은 피로 투쟁하여 얻는 것이다.

무장투쟁론이 나왔다.

직접적인 무력을 통한 독립운동으로 위에 있는 평화노선과는 정반대의 노선을 걷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바로 의열단으로 민족주의, 무정부주의, 사회주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를 했다.

외국인도 참여 국적도 초월을 했다.

오직 독립을 위한 열망으로 너도나도 참여를 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단장 김원봉, 의열단 선언 즉 조선혁명선언을 통해 활동 지침을 만든 신채호, 고문 김구까지 힘 있는 사람들도 대거 참여를 했다.




의열단은 신흥무관학교의 졸업생 13명이 주축이 돼서 만들어진 단체다.

신흥무관학교란 이시영 6형제를 시작으로 만들어 졌다.







신흥강습소를 설립하였습니다. 신민회의 '', 구국투쟁이 왕성하게 일어난다는 뜻의 ''을 합쳐 이름을 만들었다.

독립운동을 목표로 한 것이 이름에도 바로 나와있다.

후에 학교를 정식으로 설립하고 신흥중학교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중학반과 군사반을 분리하여 군사반에만 전력을 하였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의열단은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1921년 9월 12일),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1920년 9월 14일) 등으로 일제를 교란하며 공포를 주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태건에듀 설민석 선생님)


또한 종로경찰서 폭탄 투척 (1923년 1월 12일)을 하며 일제의 공포감을 극에 달했다.

당시 종로경찰서는 독립군들을 악랄하게 고민하는 곳으로 일본 입장에서는 컨트롤 타워라고 볼 수 있었다.




거사 직후 후암동에 있는 고봉근의 집에 몸을 피신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1월 17일 일본 제국의회에 참석차 동경으로 떠나는 재등총독을 서울역에서 저격하여 사살하기 위해 서울역을 사전 답사하는 등 또 다른 계획을 추진해갔다.


하지만 동대문서 한인순사 조용수의 밀고에 의해 은신처가 발각되었고 1월 17일 새벽 종로경찰서의 무장한 순사 14명이 김상옥이 숨어있는 고봉근의 집을 포위하였다. 

김상옥은 격전 끝에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포위망을 탈출했다.


계속 된 추적을 피한 뒤 눈 덮인 남산을 맨발로 넘어 왕십리 근방 안장사에서 승복을 입고 변장하고 효제동 이혜수의 집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동지들과 재등실 암살의 기회를 모색하던 중 김상옥이 있는 곳을 알아차린 경찰이 약 천여명을 동원하여 1월 22일 새벽 5시반경 이혜수의 집을 겹겹이 포위하였다.

김상옥은 양손에 권총을 들고 5채의 지붕을 뛰어다니며 접전을 벌였다.


총알이 다 떨어진 김상옥은 한 발 남은 총으로 자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한독립만세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후에 김상옥이 총에 11발 총상을 입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그럼 밀정 황옥은 누구인가?


당시 국내에서는 폭탄 제조 불가하기에 상하이에서 폭탄을 제조를 했다.

상대적으로 일본 감시망 피하기 좋기에 많은 독립군들이 모여있었다.


일본은 김상옥의 배후를 캐냄과 동시에 폭탄을 제조하는 시설의 정보까지 동시에 알아내기 위해 조선인 출신 경찰을 중국에 잠입시켰다.

이게 바로 황옥이다.

평범한 조선인으로 태어나서 일본 경찰이 되고, 독립군을 많이 체포하였고, 그 덕에 지금으로 따지면 5급 공무원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다. 그렇게 독립군을 체포한 황옥이 김시현을 도와 국내로 폭탄을 가지고 들어왔다.

후에 사람들은 독립을 위해 이중잠입을 한게 아니냐 했지만 본인 입에서는 자기가 친일파라고 말했다.

하지만 독립투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본인이 친일파라고 말했기에 지금까지도 독립운동가로 인정 받을 수 없다.

그가 정말 밀정이였는지 독립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첩자 노릇을 한 건지는 본인만이 알고있기에 확실히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