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철수 발언한 트럼프의 오른팔 배넌 경질

(사진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kormnd/16032058245)


주한미군 철수에 관한 발언으로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실검에서도 내려오지 않고 계속 사람들에게 큰 혼란을 주었습니다.

몇 언론들은 이때다 싶어서 기사를 과장하여 전쟁이 도래했다고 겁을 주었습니다.



제발 이런 기사 좀 그만 썼으면 좋겠습니다만 더욱 심각해지는 기사들 때문에 참 막막합니다.

그럼 배넌이 누구고 주한미군 철수 발언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Steve_Bannon_at_2017_CPAC_by_Michael_Vadon.jpg)



스티브 배넌은 도널드 트럼프의 오른팔이라고 불리우는 백악관 수석전략가입니다.

미 극우성향 매체인 브레이트바트 설립자입니다.



아주 극우적 성향을 지녔으며 트럼프 정권의 설계사이며, 대선에서 1등을 하게 만든 공신이었습니다.

트럼프 정권이 출범한 후에는 반이민 행정명령 등을 입안시키며 우경화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권 7개월 만에 스티브 배넌이 경질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gageskidmore/8567828196)


스티브 배넌은 최근 한 진보성향의 매체인 아메리칸 프로스펙트 인터뷰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하여 논란이 될 발언을 했습니다.

"군사적 해법은 없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이 북한의 핵 개발을 동결시키는 대가로 미국은 한반도에서 주한미군 철수하는 내용의 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것들을 보며 격노를 하였고 스티브 배넌을 경질시켰습니다.



스티브 배넌 측에서는 백악관을 떠나기로 한 것은 본인의 의사이며 지난 7일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유혈사태의 여파 때문에 발표가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