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탐방하고 왔어요

일요일에 날도 좋고 선선한것 같아서 집에만 있기 뭐해서 외출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생각을 했는데, 제가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역사쪽으로 자연스레 시선이 갔죠.

그렇다고 역사에 대해 깊이 아는것이 아니고 그냥 흥미가 있는거랍니다. ㅋㅋ

원래는 강화도에 정말 가고싶었지만 갔다가 오면 체력도 거널날것 같아서 바로 포기를 하고!

서울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네이버지도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서울역사박물관을 발견!

625전쟁 사진도 전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출발을 했습니다.

M버스가 있어서 확실히 좋더라고요.

집에 파주인데 서울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니...

약 1시간을 달려서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가 정문으로 통하는 입구입니다.

사진으로 못담았는데 제 왼쪽에 어떤것이 있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앞에 분수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재미있게 놀고있네요.

옆에 자그마하게 텐트로 탈의실도 마련해놨어요.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저도 처음에 돈내고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살짝 각도를 다르게해서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흐리죠?

이 날이 중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을 무렵이여서 그렇습니다.

밤에 비가 온다고해서 혹시 늦어질것을 대비하여 우산도 챙겼네요.

결국 집에 갈때까지 비가 안왔지만 말입니다 :(





장티푸스주사를 맞는 사진입니다.

1층에는 625전쟁 사진관이 자그마하게 있습니다.

많지는 않습니다. 기대를 하시면 안될것같네요.

하지만, 처음보는 사진들이 많아서 새로웠네요.


참고로 사진은 못찍었어요... 어떤 분들이 자리잡고 찍고계셔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2층으로가시면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이 발전한 모습들과 겪었던 아픔들이 담겨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이성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가 나와있는데 물론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안되잖아요?

최소한의 에티켓을 유지하느라... 그래도 마지막에 이 사진은 찍었어요.

사람도 없고해서...





이 사진들은 서울을 미니어처로 해놓은 모양입니다.

굉장히 빽빽하게 잘 해놨더라고요.

디테일도 엄청나서 굉장히 놀랬네요.

서울지리는 하나도 모르지만 그냥 놀랬어요 ㅋㅋㅋ


역시 서울역사박물관 이름답게 서울에 대해 빠삭하게 전시해놨네요.


625에 대해서는 분량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일제에서 갑자기 껑충 뛰어서 순식간에 발전한걸로 넘어가버렸네요.





한강보이시나요?

왼쪽으로 쭉 가시면 김포공항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고 밑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서울역사박물관을 한번정도 찾아가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