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13일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1946년 6월부터 왕위에 올르며 70년간 태국을 통치했다.
통치기간 동안 태국 국민으로부터 국가의 아버지로 불리우기도 했다.
왕실 사무국은 지난 9일 왕의 건강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린 후 4일 만에 서거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었다.
오랜기간 왕좌에 재위하며 세계 최장 재위를 했다. 70년 왕좌 마감의 순간이다.
13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죽기 전 국왕의 건강 이상설 속에 태국 총리는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
시민들은 국왕이 입원한 방콕 시리라즈 병원에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몰려와 국왕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왕위는 푸미폰 국왕의 둘째로서 유일한 왕자 마하 와찌랄롱꼰 왕세자가 이어받게된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 와찌랄롱꼰 왕세자가 헌법에 따라 태국의 새 국왕이 된다 "고 말했다.
태국 국민들의 민심을 한 몸에 얻고있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여서 태국 국민들은 많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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