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세동기에서 심장충격기로 어려운 용어들 쉽게 바꾼다

제세동기가 아직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데, 괜히 어려운 한자를 섞어쓰며 일반인들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 크다. 특히 심장충격기는 긴급한 상황에서 최우선으로 사용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용어로 바꾸는 것이 좋다. 처음에 누가 이렇게 이름을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생각을 좀 더 하고 지었으면 이름을 변경하는데 이러한 추가 금액이 들지 않았을 것이다.


제세동기의 뜻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증상인 심실 세동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러니 일반인들은 단번에 이해하기가 힘들다.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나 아파트, 지하철 등에 구비되어 있는 것을 여러번 본 사람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또한, 시건, 고박, 저류조, 구배, 도교, 교량 등 어려운 안전 용어 42개를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용어로 바꾼다.



시건은 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 중 하나인데 총기 시건이 대표적이다. 군대에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일본식 한자 용어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군대에서 수요일마다 정신교육이라고 보여주는 국방tv에서도 다루지만 정작 간부들부터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병사들도 따라서 사용한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샜는데, 시건은 (자물쇠로) 잠금, 채움으로 변경 고박은 묶기,고정으로 바꾼다. 저류조는 (물)저장시설로 구배는 기울기로 도교,교량은 모두 다리로 바꾼다. 이렇게 변경된 용어들은 한글만 아는 사람들이 보더라도 그 뜻이 확실히 이해가 된다. 괜히 어려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도 뜻을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나 안전에 관련된 것들은 일반인 모두가 한번에 이해해야 할 것이므로 이제는 용어를 붙일 때는 쉬운 용어로 했으면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