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국민담화 기승전감성팔이?


11월 4일 오전 10시30분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이건 챙겨봐야겠다 싶어서 봤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네.. 맞습니다.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아직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정도의 잘못을 했으면 나가야하는데 아직도 떡하니 자리틀고 앉아있습니다.

국민들은 돌아선지 한참인데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국민담화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호소를 한 것 같은데 결국 변명만 들릴 뿐 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말을 하다가 결국 또 나왔습니다.

감성팔이를 통하여 노인분들의 표를 돌리려 했습니다.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습니다.

홀로 살면서 챙겨야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가지고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입니다.




민간인이 결국 실세였는데 말 다했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오늘 대국민담화는 예상했던대로 흘러갔습니다.

뭐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했을겁니다.







분명 본인의 발로 나가지 않을 겁니다.

나갈 생각조차 가지고 있지 않아보입니다.

어제 썰전을 봤는데 야당의 지지율도 증가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이라고 나오던데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서로 계산만 주구장창 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민심이 떠날 수 밖에요..



이번 대국민담화는 9분정도 했습니다.

저번에 비해서는 아주 대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저번과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냥 짧은 고무줄을 길게 늘린 것과 같았습니다.

결국 그 늘린 고무줄은 짧은 고무줄이라는 겁니다. 바뀌지 않았습니다..


대국민담화 동영상 링크 : https://youtu.be/5-bq4xp7m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