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고래의 선물 용연향

바다의 보석 진주, 산호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말고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용연향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를 겁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이냐하면 수컷 향유고래의 창자 속에 생기는 이물질 입니다. 토사물이라고 보면 간단합니다. 







이것이 왜 생기는가하면 향유고래 수컷은 번식기에 투쟁과 번식을 하게되어 창자의 움직임이 적어집니다. 따라서 주식으로 먹는 오징어가 소화가 되지 않고 결석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을 토를 하거나 배설물로 배출을 합니다. 이것이 조류에 의해 바다를 떠돌며 빛을 받고 화학성분들이 섞이며 단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해변에 밀려오고 사람들이 발견을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용연향 입니다.

크기와 무게가 달라서 돌로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갈 수 있습니다.

용연향 구분법은 냄새가 고약하다는 겁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향유고래가 서식하지 않기에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영국에서의 거래가는 이러합니다.

13년 영국에서 2.7KG이 약 2억 원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16년 영국에서 1.57KG은 약 8100만 원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정말 향유고래의 선물 입니다.

돌 하나 주웠는데 이게 용연향이면 대박난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포경으로 고래 몸에서 적출을 하는 방법이 유행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인위적이게 적출한 용연향은 흑색으로 자연에서 얻은 것보다 가치가 떨어집니다.

왜 이렇게 용연향을 원하는가 하면 바로 고급 향수를 만들 때 쓰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향료로 무척 귀하기에 가격이 상승하기에 인위적으로 고래의 몸에서 적출을 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