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역 자전거 타거나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저번 자전거 중고거래는 실패로 돌아가고 이번에 새로 중고거래를 약속을하고 구매를 하러갔습니다.

거리가 좀 멀었지만 상태가 양호하고 구매한지도 별로 안됐기에 서로 거리를 합의하고 만났습니다.







만나서 구매를하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헤어질 때는 자전거 코스 좀 돌다가 집에 갔습니다.

아무래도 경의중앙선을 타야하는데 20시 이후에 탄다고해도 사람들이 많으니 피해가 갈 것 같아서 일부로 좀 늦게 탑승했습니다.

그런데도 공덕에서 많이들 타셔서 민폐가 ㅠㅠ...




사진을 찍을 생각을 안하고 지하철 하기 전에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몇장 찍어봤습니다.

정말 길이 좋아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자전거타기에도 정말 많았습니다.

오전이나 오후에 가시면 응봉역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무료로 2시간 대여해줍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들이랑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빛도 켜져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야간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사실 이런 곳 처음이라.. 코스가 이렇게 잘 되어 있는지 몰랐네요.




빛이 있다지만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전조등 꼭 키시고 다니시는 것 있지마세요.

낙차에 특히 유의하시며 타셔야해요. 헬멧도 꼭 쓰셔야 합니다.







이제 가을이고하니 밤 공기가 참 좋습니다.

가까우신 분들은 자주 나가서 산책하면 좋을 것 같네요.




밤9시30분이 넘는 시간에 응봉역 내부 입니다.

역시 사람이 별로 없네요.

하지만 더 늦게 탑승할 걸 그랬습니다.

가는 도중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특히 많이 타는 정거장이 있더라고요.

첫칸 구석에 자전거를 꽉 박아놨는데도 자리를 차지하는 것 같아서...

여튼 응봉역은 자전거 타기에도 정말 좋고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