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지존부화통 다이소 재료로 저렴하게 만들기


자작 지존부화통을 만들어 봤습니다.

원래 지존부화통 가격이 만원 이상인데 그에 비하면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는 다이소에서 한번에 구할 수 있으니 번거롭게 발품팔지 않아도 됩니다.



만드는 시간도 아주 짧기에 일명 저처럼 똥손이여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사진에 수저통을 못찍었는데 수저통이 있어야 합니다.





준비물 : 수저통, 세탁망 or 장독대 커버, 순간접착제, 큐방(흡착판)

가격은 각각 1000원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000원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생긴 수저통인데 원래 저 주황색 커버가 양쪽에 붙어있습니다.

힘으로 한다고 빠지지 않으니 뜨거운 물에 담궜다가 꺼내서 조금씩 돌리고 다시 넣고를 반복하여 제거를 해야합니다.



안쪽에 본드가 붙어져 있어서 안빠지는 것이니 무리하여 힘으로 하려고 했다가 손목 다칩니다.

꼭 고무장갑이나 빨간목장갑을 착용하셔서 분리하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이 자작 지존부화통을 만들 때 제일 고난이도 부분입니다.

이것만 넘기면 너무 쉽습니다.



제거를 완료했으면 세탁망 or 장독대 커버 등을 이용하여 팽팽하게 올려주신 후 순간접착제를 바르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고무줄로 묶어줘야 합니다.

저렇게 한 후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주변에 붙이면 됩니다.



저는 순간접착제 펜형을 썼는데 비추천 합니다. 너무 오래 걸립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자작 지존부화통을 다 만드신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다 붙였으면 라인을 따라서 싹 잘라주면됩니다.

저는 손톱가위를 이용하여 잘라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렸네요.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큐방에도 순간접착제를 이용하여 옆쪽에 붙여주면 됩니다.



짠~ 이렇게 간단하고 저렴하게 자작 지존부화통을 만들었습니다.

어제 구피가 치어를 순산해서 빠르게 만들어서 넣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