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잡이가 끝나고 드디어 crs 새우들을 입양을 했습니다.
포스팅이 밀려서 순서대로 업로드를 할지말지 고민하다가 뒤죽박죽으로 올리겠습니다.
이제 새우항에 crs들도 살겠다 먹이를 주려고 했는데 동물성 사료와 식물성 사료가 나눠지더랍니다.
전혀 몰랐는데 제가 구피도 주면서 하던 노보탭이 동물성 사료인 걸 알았습니다.
나쁘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사료찌꺼기가 남게되면 물이 오염이 빨리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딱 줘야하는데 조절을 잘 못해서...
그래서 설화를 주문을 했습니다. 신설화라고 판매되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총 50g이고 대두 100%를 사용하여 100% 식물성사료 입니다.
제조일이 좀 된 상품이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이 아주 길기 때문에 큰 신경은 안쓰렵니다.
사실 물잡이가 끝난 후 새우들을 투입하면 당분간은 먹이 공급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소일에 남아있는 영양분들을 먹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혈안이되서 줄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새우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줄 수 밖에..
처음 받아보면 양이 참 적다고 생각 할 텐데 막상 먹이공급을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왼쪽이 노보탭이고 오른쪽이 설화 입니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노보탭은 설화보다 단단하고 꽉 차 있는 느낌에 반해 설화는 쉽게 부스러지고 가볍습니다.
노보탭의 경우 구피 먹이로 종종 주곤하는데 설화도 마찬가지겠지만 물에 들어가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구피 성어가 노보탭에 정신이 팔린 사이 구피 치어는 먹이경쟁에서 밀린다고해도 어항에 나풀거리는 먹이를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항에 넣어본 모습입니다.
넣자마자 저렇게 눈꽃송이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참 이쁘게 부풀어오릅니다.
근데 멈출 수 없을 정도로 부풀어 오르더니 저렇게 망가져버렸습니다..
그래도 crs들이 설화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설화를 주먹이로 공급을 많이하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물 오염도 적고 먹이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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