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키우기 치어 부화통

저번에 제가 구피를 키운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약 2년정도 물질을 시작한것 같네요.

그에비해 장비도 없고... 그냥 자그마한 수조에만 계속 키웠네요.

수조 하나 새로 장만해야겠어요!

제가 처음키운 구피들이 자식을 낳고 얼마 후에 어미가 죽고나서 그 자식을 지금 키우고 있거든요.

자식을 많이 낳았지만 저의 불찰로 인하여 다른 큰 구피들이 맛있게 섭취를...

그래서 살린게 약7마리 였습니다.

그 중 2마리는 용궁으로 가버렸고요..

5마리가 남았는데 3마리 수컷 2마리 암컷으로 남았더군요!

이거 번식 가능하겠다 싶었는데 결국 짝짓기가 성공하고 번식도 성공!

구피키우기 방법을 이제 슬슬 알아가는것 같아요. 구피치어 부화통도 재구매 했네요!

구피는 임신을해서 알을 배에 품다가 새끼를 낳는 열대어 입니다.

수컷이 암컷을 졸졸 따라다니는데요.

수컷의 페니스핀으로 암컷에게 다가가 재빠르게 삽입을 해야합니다.

원래 수컷구피가 구애하는 몸짓도 있는데 그건 못찍었네요 ㅋㅋ

그게 정말 웃겨요 :D

치어를 한 마리 낳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다른 큰 구피들이 먹어서 많이 죽었다고 했잖아요?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치어가 유유히 수영을 하고있고 다른 구피들은 신경도 안쓰고있어요 ㅋㅋ

얼른 구피치어부화통에 담으려고 했는데 부화통을 분실....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가 재구매를 했네요 ㅠㅠ

아마존 부화통을 샀어요.

저번에도 이거샀었는데 주의할게 두개정도 있어요.

나중에 포스팅을 따로 해드리겠지만, 이걸 유리벽에 붙여놓으면 큰 구피들이 지나가다가 끼어서 빨리 발견을 못하면 용궁으로 가요.

그리고 밑 부분이 넓어서 치어가 가끔 빠져나가는 일이 발생해요.

처음 키우시는 분들은 구피키우기가 생각보다 어려울지 몰라요~

모든 열대어가 마찬가지지만 무책임하게 방치를 하면 안된답니다.

이렇게 생겼답니다.

고무패킹이 있어서 그걸 끼어서 유리벽에 붙여놓으면 됩니다.

가운데 막혀있죠? 저건 탈착이 가능해요.

위쪽에는 임신한 구피를 넣어두시면 출산시 치어들이 밑으로 빠진답니다.

안전하긴 한데 가끔 치어들이 저 구멍으로 올라오거나 내려가서 잡아먹히는 경우가..

그래도 전멸 당하는것보다는 안전하죠.

밑으로 빠지는 경우는 제가 나중에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구피치어 부화통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은 뜰채!

치어를 건지거나 열대어를 건질때 꼭 필요해요.

저는 여태 뜰채 사는걸 미루다가 이제야 샀네요.

그럼 뭘로 잡았었냐고요?

국자로... 혹은 그릇...

비위생적입니다.. 하지 마세요! 저는 바로바로 깨끗이 닦았어요.

뜰채는 4인치짜리로 샀어요.

처음 사봤는데 괜찮은 제품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이제 슬슬 더 많은 치어가 나올것 같으니 대비를 확실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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