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 소니 A6000과 만나다


모두 낭만이 있을겁니다.

그 중 하나가 카메라 하나 들고 여행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거죠.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겠죠?

요즘은 스마트폰이 워낙 좋아져서 카메라 성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견줄만 할까요?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헬로마켓 기억나시나요?

안나신다면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http://prejuicio.tistory.com/198

평소에도 중고나라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A6000에 대해 검색하는데 가격이 너무 높더라고요.

헬로마켓은 어떤가하고 봤더니 정말 싼 가격에 중고로 올라왔더라고요.







글 쓰는게 꼭 헬로마켓 알바같네요..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ㅠ.ㅠ

중고나라에서는 사기꾼들이 많이 있어서 가격이 터무니 없이 싸면 일단 사기로 낙인부터 찍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소니 A6000이 싼 가격에 올라와서 몇번 대화도 주고받았지만 역시 사기꾼이여서 여태까지 구매를 못하고있었습니다.


헬로마켓에서도 싼 가격에 올라왔길래 외관상 기스 및 찍힘여부, 컷 수, 구성품, AS기간 등을 물어봤죠.

가격대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안전거래로 하자고 하고 거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도착을 했네요.




바로 이겁니다!

도대체 미러리스 카메라가 무엇인가! 궁금해 하실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DSLR카메라는 거울을 이용하는데 미러리스는 이름 그대로 거울이 없답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DSLR보다 크기가 훨씬 줄어들고 휴대성이 간편하죠.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가? 그것도 아닙니다.

어느 용도에 맞춰서 찍을것인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말이죠.




보통은 뷰파인더가 없어서 액정을 보면서 촬영을 해야합니다.

그게 단점입니다. 햇빛이 강하게 비추면 화면이 잘 안보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소니 A6000은 다릅니다.

뷰파인더가 있기에 빛이 있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찍을 수 있답니다.




저는 번들세트로 중고 구매를 했습니다.

번들렌즈인 16-50가 있네요.

아무래도 렌즈가 없는것보다는 렌즈가 있는게 좋죠.

아, 그리고 미러리스는 DSLR과 마찬가지로 렌즈가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실버라서 뭔가 더 멋진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블랙은 너무 장난감 같은 느낌이나고, 화이트는 때가 탈까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옆면에서 봐도 멋집니다.

화질은 2400만 화소 입니다.

엄청난 화질을 자랑하는것 같네요.

최근에 삼성이 카메라 시장을 접어버린 바람에 소니 카메라들이 가격이 확 올라버렸습니다.

경쟁사가 사라지니 이제 본인들의 세상이라 이거죠..

삼성 미러리스인 NX500 같은 경우도 정말 잘 나온 카메라인데, 철수를 한다고 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참고로 NX500은 뷰파인더가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안좋은 카메라는 절대 아니라는거죠.




이건 카메라가방인데 안 속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요.

카메라가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꽉 잡아준답니다.




제가 구매했던 소니 A6000 구성품 입니다.

카메라, 번들렌즈, 소니 정품배터리, 기본 스트랩 끈, 카메라 가방, 8GB메모리칩, 충전 케이블이 기본 구성품으로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추가로 소니 정품배터리 2개, 정품배터리 충전기, 사제 어깨 스트랩 끈까지 구매를 했습니다.

이걸 다 합쳐서 50만원에 구매를 했네요.

정말 싸게 구매를 한 것 같아요.

싸게 구매한 것 맞죠? (갑자기 불안..)

처음 만져보는데 미러리스가 처음이라 정말 어렵더라고요. 빨리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