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맨유 맨시티 1조원 라인업


한국시간 9월10일 오후8시 30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가 열립니다.

이 경기는 주목할 만한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독을 맡는대로 1위로 올렸던 펩 과르디올라, 그리고 첼시에서 부진으로 경질당했지만 1년만에 칼을 갈고 다시 EPL로 돌아온 무리뉴의 대결입니다.








이번 EPL에는 정말 재미요소가 많은데 그 중 한개는 감독들의 이동 입니다.

펩 과르디올라는 분데스리가 1위 팀인 바이에른뮌헨에서 맨시티로 왔습니다.

클롭은 이번시즌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나온 후 1년 공백을 가지고 리버풀로 왔습니다.

무리뉴는 첼시에서 선수들의 태업때문에 결국 경질이 되고, 맨유로 다시금 EPL의 땅을 밟습니다.

 최고의 감독들이 붙는 이번 시즌이지만 너무 선수들의 이름 값이 크기에 다른 팀들이 올라올 수 있을지가 문제 입니다.




둘은 이번이 처음 대결은 아닙니다.

엘클라시코에서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와 레알마드리드의 감독이었던 무리뉴였습니다.

당시 상대 전적은 무리뉴가 뒤쳐졌지만 EPL에서는 경험도 충분한 무리뉴기 때문에 과연 어떠한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입니다.

즐라탄 같은 경우에는 선수로 뛰는 팀 족족 우승을 시켜놓습니다.

EPL에서도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으로만 볼 때는 굉장히 순항중입니다.







즐라탄은 인터밀란 선수 시절 무리뉴가 감독으로 있었고, 바르셀로나 선수 시절 펩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있었습니다.

맨유와 즐라탄이 링크가 떴을때도 즐라탄이 맨유에 정말 무리뉴가 오느냐 라며 물었던 것은 무리뉴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펩과 즐라탄의 관계는 서로 좋지 않습니다. 트러블도 굉장히 많았기에 즐라탄이 칼을 갈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돈을 벌고싶다면 EPL로 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돈을 엄청나게 풉니다.

돈을 잘 쓰는 구단이라하면 역시 맨유와 맨시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망한 시즌을 보낸 맨유는 모예스, 판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때도 아낌없이 지원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무리뉴가 부임하자 맨유는 다시 엄청난 돈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얻어낸 것이 바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헨리크 음키타리안, 에릭 바일리 입니다.

총 1억 8500만 유로 한화로 약 2295억 원을 사용을 했습니다.


맨시티도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2억 1300만 유로 한화로 2642억을 사용해서 놀리토, 알카이 귄도간, 존 스톤스, 르로이 사네, 클라우디오 브라보 등을 영입했습니다.


예상 선발 명단의 몸 값 총합은 약 1조원에 가깝습니다.

9852억 정도 되지만 감독들의 연봉까지 합치면 1조원을 넘기게 됩니다.

세계 역사상 이런 경기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예상 라인업은 이러합니다. 아구에로는 카드 때문에 나오지 못합니다.

과연 어떠한 경기가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