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 있는 바닥재가 산처리흑사고 묵은 흑사여서 ph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전혀 틀렸습니다.
일단 환수를 하는 원수가 ph가 8.0~8.5여서 부분환수를 하면 큰 폭으로 ph농도가 상승해버립니다.
그래서 ph를 내리기 위해서 네오이탄도 설치를 했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허나 또 부분환수를 진행을하면 급격하게 상승을 해버렸기에 원수의 ph를 내리지 않는 이상 이 현상은 계속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게 세라 슈퍼피트 입니다.
연갈탄이 가격대비 효과도 엄청나서 자금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세라 슈퍼피트도 블랙워터가 나오기는 하나 연갈탄보다는 적게 나온다는 말에 구입을 했습니다.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연갈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블랙워터는 수조내에 있는 생물에게 전혀 해가 없습니다.
500g에 만원에 샀습니다.
알몬드잎도 사용을 해봤지만 제 생각에는 가격대비 효율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안쓰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무지 비싸고 ph농도도 별로 안내려가고 블랙워터만 잔뜩 뿜어내서 전 사용하다가 포기를 했네요.
이게 세라 슈퍼피트 내용물 입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걸 바로 물에 넣게되면 분진도 일어나고 순식간에 블랙워터가 되버립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다시백을 이용합니다.
소짜리는 비추천 합니다. 정말 너무 작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짜리를 샀는데 살짝만 더 컸으면도 싶었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크기는 중이 11.5 x 9.5 입니다.
이렇게 넣어주면 됩니다.
분진이 흘러나올까봐서 저는 두겹으로 했습니다.
처음에 물로 분진을 빼고 넣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는데 해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그냥 넣었습니다.
슈퍼피트는 처음에 물에 둥둥 뜹니다. 그래서 실로 엮어서 큐방에 묶은 후 어항에 붙여놨습니다.
이제 경과를 지켜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원수를 받아놓은 환수용 어항에도 하나 세라 슈퍼피트를 하나 띄워놨습니다.
ph가 내려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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